올블로그나 블로거뉴스 등 블로거들이 모이는 사이트에 보면 '좋은 블로그는 이러 이러해야 한다.'라는 식의 글이 종종 올라온다. 나름대로 블로그의 정의를 내리고 블로그는 이러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부 인기 블로그들이 내리는 정의가 불로그의 절대적 정의일까? 사용자에 따라 블로그의 가치는 상대적인 것이다. 블로그의 정의를 한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 바람직할까?
물론, 블로그를 이용해 매춘, 마약, 거짓 사실 유포 등 불법 활동을 한다면 나쁜 블로그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런 블로그는 극히 소수에 달한다. 이런 부류에 속하지 않고 블로그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모두 좋은 블로그가 될 수 도 있다.
상대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나 사고와 일관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나쁜 블로그로 정의내려서는 안 된다.
블로그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자신이 나름의 철학적 가치를 재치있게 표현하는 블로그라고 해서, 다른 블로그도 자신처럼 동일하게 블로깅을 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보전달의 블로그는 나쁜 블로그이고 날카로운 사견을 표현하는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라고 말하기도 한다.두 블로그가 다른 상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부 인기 블로거들은 블로그 정의를 이런 식으로 내린다.
광고를 달고 있는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가 아니다.
옛부터 상업을 천시하는 우리 문화가 아직까지 뿌리깊게 남아있는 것일까? 블로그에 많은 광고가 조잡하게 붙어있으면, 미관상 보기 좋지는 않다. 그렇다고 광고가 달린 블로그를 나쁜 블로그라고 속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정당하게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여 얻어지는 수익을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
순수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블로그를 이용할 수도 있고, 자신의 장점과 블로그를 접목해 수입을 얻는 수단으로 이용할 수 도 있다. 이것은 이용자의 선택이지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정의할 수 없다.
글을 논리정연하게 잘 쓰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다.
사람마다 글을 쓰는 능력이 다르다. 어떤 블로거는 논리 정연하지 않은 글을 쓰려면 블로그를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종종 보게된다. 6하원칙에 따라 논리정연하게 글을 못 쓰면 블로그를 하지 말라? 스케이트 장에서 스케이트를 잘 타는 사람이 넌 스케이트 못타니까 다시는 방해되지 않게 스케이트 장에 오지말라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외에도 여러 정의들을 블로거들이 내리고 있다. 공통점을 보면, 자신의 블로그는 이런 식으로 하니까 당신들도 이런식으로 해야한다는 말들이다.
좋은 블로그가 아니라 인기 블로그가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정의의 일부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만족하는 인기 블로그가 되는 방법에 가깝다. 글을 논리 정연하게 잘 쓰고, 블로그에 광고가 블로그 미관을 해치지 않고, 창의적인 글을 쓰고 하는 것은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여 인기 블로그가 되는 방법들이다. 인기 블로그가 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지만 좋은 블로그가 되는 방법은 없다.
일부 블로거들의 정의에 기죽어 블로그를 하지 말아야 하나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열의를 가지고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는 당신은 모두가 좋은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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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로그란 당연히 존재한다,
Tracked from Exclusively on Reviewing World 삭제'당신의 심중에, 혹은 머릿속에' '좋은 블로그'란 당연히 존재한다,마키디어 님의 좋은 블로그란 존재하지 않느다, 라는 포스팅을 올블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좋은 블로그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많은 블로그들도 생각이 났구요. 제 머릿속에 먼저 스친 생각은 마키디어 님의 좋은 블로그, 라는 단어에 대해 느낀 감정 처럼 '진짜 블로그' 에 대해 제가 느낀 감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블로거 분의 포스팅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검색으로...
2008/02/27 16:44 -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한다면 나도 괜찮은 악플러
Tracked from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입니다 삭제20~30대, 이 나이에 벌써 '발기부전'이라고? 아토피, 이제는 양·한방 협진시대 자글자글 내 손등, 귀티나게 만들고파~ 며칠전 동아시아겁 축구...한국 대 일본전을 보고 짧은 글 하나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전반전을 대충보고 집에 도착해서 후반전을 봤습니다. 사실 전반전은 제대로 본건 아니었습니다. (이게 화근이었고 제 경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점은 사과드립니다) (기사보기<--클릭) 후반전을 본 후 저는 또한번 한..
2008/02/27 19:57 -
블로그에서 수익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디테일박스님이 쓰신 글 대한민국의 블로거는 답답하고 목마르다를 읽어보니 예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양질의 블로그를 원한다면 당연히 디테일박스님의 얘기처럼 전문 블로거들이 많이 생기고, 전문가들의 알찬 글들이 많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수입입니다. 이곳에 있는 글들은 취미 성향이 많이 있는 글이지만(이때까지 그 누구도 얘기를 하지 않은 논문 같은 글들도 중간 중간 썩여있습니다.) 저의 본 블로그인..
2008/08/15 12:14 -
디워 수익의 진실 (해외 소비액 대비 수출액)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삭제이미 이전에 적었던 글 "'[한겨레] 삼성·엘지, 미국 휴대폰 시장 장악' 라는 기사에 대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 포함)" http://asrai21c.tistory.com/122 라는 글에서 "전세계 모든 시장은 미국 뿐이 없고, 미국만이 전세계를 점령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런 얘기들을 하면 돌을 던지고 개인적인 의견이라느니(자신은 단 한가지 자료를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제가 적은 글이 틀렸다고 하더군요.) 근거없는 얘기..
2008/08/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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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2/26 17:50저도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보다는
블로그를 재밌게 즐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밌게 즐길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을게 없겠죠^^
2008/02/26 19:07광고있는 블로그를 좋은 블로그가 아니라고들 말하는 이유는, 미관상 문제라든지 해당 사람이 수익을 얻는 데 대한 것 보다는, 글 옆에 광고가 있으면 짜증이 팍 솟구칩니다. 여기 블로그처럼 아래쪽에 광고를 배치하면 될걸 가지고, 본문 아님 제목쪽에 배치를 해서 읽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2008/02/26 20:27결국 방문자가 불편하면, 다시 방문하지 않게되는 블로그가 될거에요. 스스로도 느끼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2008/02/27 00:51걍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 그게 블로그지
2008/02/26 21:30뭐 블로그가 뭐라고 뭐라고 하는거
듣기 싫죠.. ㅎㅎ
블로그를 고정적 정의 틀로 가두려 할 필요는 없겠죠.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하면 되는 것이죠.
2008/02/27 00:50생각해보니 저도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보다 인기있는 블로그를 만들겠다고 생각해 왔던것 같군요...잘 읽었습니다.
2008/02/26 22:42열의를 가지면 모두 좋은 블로그든 인기 블로그든 될 수 있을거에요.
2008/02/27 00:45블로그의 가치가 상대적인 만큼 좋은 블로그다 나쁜 블로그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상대적인 것이겠네요.(그말이 그말 같네요..ㅠ_ㅠ;
2008/02/27 00:57그냥 좋은 블로그는 자신이 원하는 블로깅을 하는 블로그가 좋은 블로그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 닿는 글 잘읽었어요:-)
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블로깅을 하는 것이 긍극에는 좋은 블로그나 인기 블로그가 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08/02/27 00:42광고가 나쁘다기 보다는 광고로 인해 독자의 편의가 무시되는 경우가 많고, 광고로 인해 쓸데없는 트래픽 쓰래기를 만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있다'정도가 아니라 '매우 많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008/02/26 23:14결국은 사람이 문제이지, 블로그 그 자체를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인기가 목적인 블로그의 경우 결국에는 말씀하신 트래픽 쓰래기로 목적을 이루는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수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8/02/27 00:4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2/27 07:00선택은 독자들의 몫이겠지요.
방문감사합니다. 독자를 위한 블로그라면 다른 누구도 아닌 독자의 선택이 블로그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겠죠.
2008/02/27 14:54공감가는 글 잘 보았습니다.
2008/02/27 08:23블로그질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는군요.
몇년째 심심한 비인기 블로거로 삽질하는 중이지만요 ㅎㅎ
은영님 블로그 다녀왔는데,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원하시면 누구보다 인기블로거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은영님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시기 때문인거 같네요.
2008/02/27 14:52마키디어님의 해당 포스트가 2/27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2/27 11:36또 오셨네요! 부지런 하십니다^^
2008/02/27 14:55지난 번에 올블에서 읽은 포스팅인데..
2008/02/27 16:47제 나름 '좋은 블로그'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듯 보여 써 본 포스팅 트랙백으로 남깁니다..
로망롤랑님에게 의미가 잘 못 전달된 것 같네요. 글솜씨가 부족한 제 실수입니다. 우선, 인기블로그가 나쁘다는 의미는 전혀없습니다. 인기블로그가 되는 블로그 팁에 대한 불만의 의미도 아닙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2008/02/27 18:36저는 글을 쓸때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담지만 역시 보여지는 관점에서는 다른부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고민이기도 하지만 이제는뭐 그냥 넘어가구요;
2008/02/28 00:02저도 모든 블로거의 방식과 운영을 존중하지만 거꾸로 팁 에대해 글을 쓰니 어딘가 모르게 이래야한다 라는 식의 글이 많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건 피할수 없는 숙명...-_-;
마키디어 님이 물론 이런뜻으로 쓰신게 아닌것을 알지만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썬샤인님 블로그는 링크만 해두었다가 지금에서야 막 둘러보왔습니다. 블로그 팁올리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엉뚱하게도, 블로그 팁 올리시는 분을 향한 글처럼 오해될 소지가 생겨버렸네요. 전 썬샤인님의 신날로그처럼 열의를 가진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2008/02/28 00:47맞습니다. 그 분들이 말하는게 대부분 인기블로그죠.
2008/02/28 13:11저도 한때는 그에 맞추려고 애를 쓰다가 지치기도 했구요.
굳이 인기블로그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해야만 할 것 같았거든요..
어쨋든 열심히 애정을 담은 작업을 하면 맘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겠죠ㅡㅡ;;
전 요즘 내쪼대로 운영중이라서.. 초기 구독자들이 어찌 느낄지 모르겠어요.ㅋ
목표가 인기블로그든 좋은 블로그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게 최선일거 같아요.
2008/03/0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