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RSS 메인을 보니 쿱미디어에서 발행한 암탉이 울면 사이트가 망하는 이유: 블로그와 SNS라는 아주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올라왔네요. 한RSS로 구독하고 계시는 분은 이미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여성이 많이 모이는 사이트가 망할까요?
comScore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성형 웹사이트는 2006년 7월이후 현재까지 2배 가까운 성장을 하였고 지난해 대비해서는 35%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순 방문자가 8천4백만명에 달합니다. 여성을 타겟으로한 광고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미디어 회사들도 여성형 웹사이트를 인수하는 등 여성형 사이트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웹에서 여성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대화를 좋아하고 관계지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여성의 관계지향적 성향때문에 여성형 웹사이트가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일부 예를 든 여성형 사이트의 고전은 원인과 결과를 잘못 연결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컴퓨터란 매체 자체가 남성에게 친숙하기 때문에 웹은 지나치게 남성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여성이 접근하기 어려운 벽을 만들고 있는 웹 서비스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때론,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에게 조차도 큰 벽이 되는 서비스들도 많습니다. 시장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지을 수는 없지만 구분짓는다면 오히려 여성형 웹사이트에는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웹이란 곳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화가 있는 곳에 돈이 따라 움직입니다. 남성들은 논리적 대화가 중심이 되는 반면 여성은 관계지향적 대화가 주를 이룹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대화 자체를 좋아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신뢰하는 경향이 강하죠. 따라서, 여성들끼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남자들은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기를 좋아하지만 여자들은 서로 신뢰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 또한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화가 있고 서로 강한 영향을 미치는 여자들의 집단에 대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 역시 당연한 현상입니다. 일하는 여성들의 증가로 변화된 여성들의 소비 패턴 또한 두말할 여지가 없을 듯합니다.
그 어떤 면에서도 여성들이 모이는 사이트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흔들리는 여성형 사이트의 원인은 여성이 모여서가 아니라 이유를 찾자면 개발자나 마케터가 여성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마키디어는 마케팅 전문 블로그입니다. 인생과 사업을 위한 마케팅아이디어를 놓치지 말고 업데이트( ) 받아보세요!트위터 • 페이스북 팬페이지 •오픈캐스트 • 즐겨찾기 |
TRACKBACK :: http://markidea.net/trackback/541
-
암탉이 울면 사이트는 성공한다 : SNS
Tracked from 나를 찾는 아이 삭제제가 자주 들리는 블로그 쿱미디어에 이곳에 이러한 엉성한 글이 진정 맞게 포스팅된 것이냐는 물음을 가질만큼 황당한 포스팅이 올라와 급하게 반박합니다. 암닭이 울면 사이트가 망하는 이유: 블로그와 SNS 사이트의 성공을 바란다면 풍부한 이야기꺼리로 약동하는 젊은 남성 회원들을 붙잡으십시오. 국내 사이트 중에는 네이버와 야후가 남성 회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반대로 싸이월드와 다음은 여성과 장년 회원의 움직임이 더 눈에 띄입니다. 주요 포털의 향방을 예측..
2008/08/23 13:41

.png)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 글 제목만 보고 기분 상해서 안들어가봤어요.
2008/08/23 03:08꼭 그렇게 자극적인 제목을 쓸 필요가 있는지 몰겠어요. 글자체는 어떤지 몰라도 제목만 보면 낚시글 같아서리 ㄱ-
쇼핑몰 사이트 가보면 판매순위 100위에 70~80%는 여자들 옷이더만. 이런게 여성파워 아닌감? 물론 다 돈쓰고 소비하는거지만. ㅋ
2008/08/23 08:25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였죠.
2008/08/23 11:03저도 여성사이트라고 실패한다는 것에는 상당한 의문을 품었지만,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건,
사이트에서 여성의란 존재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느낌이 강하지 "사이트의 주체"랄까... 사이트를 이끌어가는 그런느낌이 다소 약한점이 있었지요.
역시 웹의 복잡한(?) 기능들이 여성의 접근을 막는다고 할까요?
그러다 보니 여성이 사이트를 이끌기 보다는 그냥 쉽게 구매하고 결제하기 편하게 만들어 놨을뿐이죠...
여성형 사이트라 실패하는건 아닌듯해요...^^.
2008/08/23 12:18어제 쿱미디어에서의 글을 보고 괜히 정의감에 잠깐 불끈했지만, 공감은 갑니다.
2008/08/23 12:47그런데.. 여성형 사이트라 실패하는게 아니라 empyreal님 말씀처럼 이도 저도 아닌 웹의 성격이 여성의 접근을 막고 남성은 등돌리게 되니 그래서 실패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에 조금 더 능동적인게 여성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이윤을 남기기도 더 좋을텐데 말이죠.
숙제입니다..ㅋ_ㅋ
쿱미디어의 포스트 제목이 실제 내용과 관계없이 자극적이라 그런지 여러 댓글에서 논의의 방향이 조금 잘못 흘러가는게 많이 보이네요. 이런류의 주제는 관점이 잘못되어 버리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08/08/23 18:03여성형 사이트가 실패 하느냐 마느냐...를 이야기 하는 것은, 여성형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회원의 입장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여성파워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가면 뭔가 논점을 이탈한 이야기라는 거죠. 여성형 사이트가 여성연대라든가 여성정당은 아니잖아요.
물론 그런 부분을 떠나서, 쿱미디어의 포스트에서 분석한 원인은 뭔가 잘못 짚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남다른 관점과 훌륭한 분석입니다...
2008/08/25 11:49해당 글을 보았습니다만 술자리에서 안주 삼아 이야기할 만한 내용을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비약이 심해진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는 공감할 만한 이야기지만 논리적인 연결고리가 약하달까요?
2008/08/25 12:49제가 알기로 입소문 마케팅의 중심에는 여성들이 있다라고 알고 있는데요. 엄청난 확산력과 구매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바로 여성인데...어찌 '암탉이 울면 사이트가 망하는 이유'라는 황당한 글이 올라왔을까요
2008/08/26 13:52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지금 보니 쿱미디어의 관련글이 이 글을 쓰던 시점 보다 더 화제가 되어버렸네요. 해당 글이 특정 부분을 이야기하려던 것이 과도하게 일반화해버리는 실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수를 계기로 쿱미디어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08/08/27 00:11